IT SoC협회(회장 황기수)는 중국 선전에서 지난 3월 5일과 6일 이틀간 열린 ‘국제IC 전시회 2007’에서 14개 시스템반도체 기업이 총 285만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하고 3750만달러에 달하는 상담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국제IC전시회는 인텔·삼성전자·텍사스인스트루먼츠 등 세계 유수 반도체 기업들이 모두 참여하는 반도체 전문전시회로, 매년 3월 중국 베이징·상하이·선전에서 개최된다. 정보통신부가 후원하고 IT-SoC협회가 주관하여 구성한 한국관에는 14개 국내 반도체설계전문(팹리스)업체 14가 DMB용 반도체 등을 전시해 인기를 끌었다. 상담과 계약 규모 측면에서도 50% 이상 커진 성과를 거뒀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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