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오픈 소스 제품인 ‘리눅스’도 인터넷으로 판매를 시작한다.
리눅스 진영의 선두 주자인 레드햇이 조만간 인터넷으로 리눅스 기반 소프트웨어(SW)를 판매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라고 테크웹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드햇은 올해 안에 리눅스 제품을 취급하는 ‘웹 SW 스토어’를 개설하고 레드햇 개발 제품뿐 아니라 다른 리눅스 제품도 취급키로 했다. 리눅스 진영에서 웹으로 소프트웨어 판매를 시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레드햇은 또 이달 말 2년 만에 레드햇 리눅스의 새 버전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5’를 공개할 방침이다.
주로 가상화 기술에 초점을 맞춘 ‘엔터프라이즈 리눅스5’는 통합 서버와 스토리지 가상화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여러 대의 시스템을 서로 연결하는 클러스터링과 서버 가상화 기능 등을 탑재했다.
제프리사의 캐서린 애버트 애널리스트는 “레드햇 서비스는 공개 SW에 관한 원스톱 상점 형태”라며 “리눅스의 판매 기반을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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