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 게임기 시장에서 소니 지배력은 점차 줄어들 것이다.”
일렉트로닉아츠(EA) 래리 프롭스트 CEO가 비디오 게임기 시장에서 소니 지배력이 점차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프롭스트 CEO는 소니가 신규 비디오 게임기 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MS)와 닌텐도 등 경쟁사들을 앞서긴 하겠지만 크게 앞지르지는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닌텐도의 위가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EA가 위와 닌텐도DS용 게임에 투자를 확대해 왔다고 말했다.
소니는 PS2로 세계 비디오 게임기 시장을 장악해 왔다. PS2는 99년부터 지난해까지 세계 비디오 게임기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소니는 후속작에서 MS와 닌텐도에 밀리는 상황이다. 소니는 PS2의 후속작인 PS3를 MS X박스360이 나온 지 1년 뒤에 출시했는데 가격도 경제 제품보다 최대 두 배 이상 비싸다. 이 때문에 미국과 일본에서 PS3 판매 실적은 예상 만큼 좋지 않다. 소니는 오는 23일 유럽에 PS3를 출시한다.
지난주 EA는 과거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다 2004년 회사를 떠나 기업매수 전문기업인 엘리베이션 파트너스를 공동 창업했던 존 리치티엘로를 차기 CEO로 선임했다. 그는 다음달 2일부터 업무를 시작하며, 프롭스트 CEO는 회장직만 맡는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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