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미국·일본 등에 뒤처져온 과학연구 분야의 경쟁력을 되찾기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기 시작했다고 영국 BBC 방송이 보도했다.
EU 집행위가 산하 유럽연구위원회(ERC)에 오는 2013년까지 75억유로의 예산을 투입해 과학적 우수성만을 기준으로 기금을 분배하는 ‘블루스카이스’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했다.
이 프로젝트는 EU 출신 과학자들에게 지식의 미개척 또는 첨단 분야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만 제시하면 얼마든지 연구비를 지원한다는 단순하면서도 대담한 분배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에만 3억유로의 기금이 박사학위를 딴 지 9년 이내인 유망한 새내기 과학자들에게 분배될 예정이라고 ERC 측은 밝히고 있다.
영국 셰필드 대학의 연구개발(R&D)분야 팀장인 질 웰스는 “ERC는 최고의 젊은 과학자들을 훈련시키고 키워서 10년 내에 최고의 팀을 만들 것”이라면서 “ERC 기금 수혜가 유럽 연구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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