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나이티드 테크놀로지스 산하의 오티스 엘리베이터가 지난해 중국에 투자한 가장 영향력이 큰 500대 외국기업 가운데 최상위 30대 기업 리스트에 포함됐다고 중국 최대 주간지 서던 위크엔드가 밝혔다.
오티스의 아리 부스비브 사장은 “중국에 8개의 합작회사와 6개의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며 “중국서 생산된 제품이 아태· 중동 및 남아프리카 국가들에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로 오티스는 상하이 폴크스바겐, 모토로라 차이나, 광저우 혼다 같은 자동차와 통신산업 분야의 다른 전통적 최상위 기업대열에 합류한 것이다.
오티스 엘리베이터는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이동보도 등 사람들을 이동시키는 제품들을 제작, 유지 보수하는 세계 최대 기업이다. 미국 코네티컷주 파밍턴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에 6만1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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