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시타전기산업이 ‘브릭스’ 공략을 위한 전담 부서를 설립한다.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마쓰시타는 오는 4월 1일부로 구조개혁을 단행해 러시아·브라질·인도 등 중국을 제외한 브릭스 국가별 마케팅 조직을 설치하고 이 조직들을 하나로 묶어 제품 생산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제조 이노베이션본부’도 신설할 계획이다.
오츠보 후미오 사장은 “해외 판매 확대와 제조부문 강화를 위해 브릭스 지역내 전담 조직을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점담 부서는 ‘러시아본부’ ‘브라질총괄부’ ‘인도총괄부’ 등 3곳이며 제조 이노베이션본부가 이들 3곳을 총괄하게 된다.
마쓰시타는 이전 신흥국가 대상으로 ‘중남미본부’를 세웠지만 브릭스 국가에 대한 매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보다 전문적이며 지역별이 아닌 국가별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러시아의 경우 양판점이 날로 급증함에 따라 음향·영상(AV)기기 제품 거래 확대가 시급하고 인도에서는 부유층을 대상으로 한 개별 마케팅 전략을 보완해야 하는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제조 이노베이션본부는 AV기기와 백색가전 등 총 14개 사내 사업영역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설립되며 그룹 전체 이익률 개선을 목표로 한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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