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도의 경제 급성장으로 에어컨 사용이 늘면서 오존층 파괴의 새 주범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인터내셔널 헤럴드 트리뷴(IHT)이 보도했다.
신문은 4개월전 발표된 과학자들의 연구를 인용해 에어졸 스프레이, 오래된 냉장고 및 에어컨 등의 사용으로 인해 생긴 오존층의 ‘구멍’이 2001년의 기록적인 크기로 다시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같은 문제는 세계 인구 1∼ 2위 중국과 인도가 경제 사정이 크게 호전되면서 에어컨을 사치품으로 여기던 과거와 달리 무더위 탈출의 필수품으로 여기고 소비를 크게 늘린데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IHT는 실제 인도의 경우 종전에는 에어컨에 32%의 사치세를 물렸으나 중산층의 에어컨 구입이 늘자 지난 3년간 이를 절반으로 낮췄고 이를 계기로 소비가 더 늘어나고 있으며 중국도 7년전 도시의 100가구당 에어컨 보유는 24.4가구였으나 지난해 9월에는 87.2가구로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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