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회장의 ‘자녀 비디오게임 및 PC 사용 관리법’이 전 세계 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X박스360의 ‘보호자 통제’ 기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X박스360에는 게임 등급에 따라 자녀가 즐길 수 있는 게임 종류를 부모가 제한할 수 있는 기능 외에 어린이들을 유해 환경으로부터 보호하고 건전한 게임 문화 형성에 이바지 할 수 있는 다양한 보호자 통제 기능이 탑재돼 있다.
온라인 통제 기능으로는 △자녀들이 어떤 이용자들과 친분을 맺으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지 통제하는 개인 정보 및 친구 설정 기능 △온라인 상에서 대화하는 상대방을 제한하거나 차단할 수 있는 통신 기능 △디지털 콘텐츠의 범위를 제한하는 콘텐츠 기능 등이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엔터테인먼트&디바이스 디비전(EDD) 김대진 상무는 “X박스360의 보호자 통제 기능을 최대한 자녀가 건전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강력한 도구”라며 “이러한 기능을 통해 건전한 게임 문화가 정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