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사우스와 AT&T 통합법인으로 새 출발한 AT&T가 벨사우스 시절 분배받은 2.5㎓ 대역 주파수 일부를 3억달러에 무선광대역서비스 와이맥스 사업자인 클리어와이어에 넘기기로 했다고 AP통신이 21일 보도했다.
2.5㎓ 주파수 매각은 벨사우스가 AT&T와의 합병을 인가받는 조건으로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약속한 이행사항 중 하나이다. AT&T가 매각키로 한 주파수에는 공인교육기관을 위해 배정된 대역과 브로드밴드 라디오 서비스용으로 할당된 대역도 포함돼 있다고 AP는 전했다.
AT&T와 클리어와이어는 주파수 매각과 관련한 정부 승인이 떨어지는대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클리어와이어는 AT&T와이어리스의 전신인 맥코우 셀룰러 커뮤니케이션스의 창업자 크레이그 맥코우가 2003년 설립했으며 2004년 8월 와이맥스 서비스를 개시해 미국과 유럽에서 총 20만6000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인텔과 모토로라가 총 9억달러를 투자하는 등 주목받는 이동통신 업체로 부상하고 있으며 곧 기업을 공개한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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