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G메일 계정 완전 오픈

구글코리아(www.google.co.kr)는 2.8기가바이트 용량의 무료 이메일 게정인 ‘G메일’을 국내 모든 인터넷 사용자에게 완전 오픈하고 최근 한글서비스를 시작한 문서작성 프로그램도 무료로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그동안 구글 G메일은 기존 G메일 사용자의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제한적인 이메일 서비스였지만 20일부터 모든 사람들이 구글코리아 사이트를 방문해 무료 이메일 계정을 만들 수 있게 됐다. 특히 구글 G메일 계정만 갖고 있으면 구글의 수많은 웹기반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테면 최근 한글서비스를 시작한 문서작성 프로그램(워드프로세서와 스프레드쉬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의 G메일은 깔끔한 인터페이스와 대용량, 강력한 스팸차단 기능, 메일과 인스턴트메시지 기능 통합, 편리한 이메일 검색기능 등 차별화한 기능을 내세워 사용자층을 넓혀왔다. 특히 주고받은 메일이 대화형식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한 주제에 대해 오고간 메일 전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구글은 특히 국내 사용자를 위해 다운로드가 가능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용 G메일도 출시해 사용자들이 어디서나 자신의 이메일에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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