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오타와에 본사를 둔 테크놀로지 기업 ‘세미컨덕터 인사이트’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수중탐색 작업 중 사고로 사망했다.
20일 캐나다 CBC방송 인터넷판에 따르면 집적회로 구조 기술과 특허분석 분야 전문업체인 세미컨덕터 인사이트의 CEO 멜빈 더글러스 스미턴(57)은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각) 퀘벡시 세인트로런스강 속에서 선박 잔해 탐색 작업 중 장비 이상으로 사망했다. 스미턴의 유해는 실종 하루 만인 지난 19일 오후 경찰 수색대에 의해 발견됐다.
이 회사의 진 마키 부사장은 “스미턴이 매일 점심시간을 이용, 2시간씩 수영장에서 훈련을 하는 등 다이빙을 즐겼다”면서 “평소 매우 건강했던 그의 죽음은 큰 충격”이라고 말했다. 세미컨덕터 인사이트는 전 세계에 160여명을 고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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