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영국 보다폰은 인도에 2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아룬 사린 최고경영자(CEO)는 뉴델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인도 투자에 강력한 의지를 갖고 있다”면서 “액수는 향후 수 년간 20억달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도 시장에서는 단기적으로 많은 인수합병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보다폰은 홍콩 허치슨 텔레콤이 인도 4위의 이동통신 사업자인 허치슨 에사르에 갖고 있던 지분 67%를 111억달러에 인수했다. 이 회사의 인수 절차에 2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다폰은 인도 에사르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나머지 33%의 지분도 매입할 방침임을 밝혔다.
이와 관련, 사린 CEO는 “기존 67%의 지분에 지불한 것과 같은 가격을 제시할 뿐 더 높은 값을 부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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