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수출업무를 위해 해외에 단기 출장가는 중소기업인들을 대상으로 뉴욕·상파울루·프랑크푸르트·모스크바 등 15개 수출인큐베이터(www.sbc-kbdc.com) 공간을 별도 신청없이 60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SBC 트레이드 카드 제도’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진공은 수출유망 중소제조업 및 지식기반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자체 평가를 통해 우선 3월말까지 300개 지원기업을 1차로 선정할 계획이다. ‘SBC 트레이드 카드’를 발급받게 되면 마케팅, 법률·회계자문, 시장정보제공 등 입주기업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앞으로 수출인큐베이터 입주와 중진공이 수행하는 해외마케팅 사업 참여시에도 지원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중진공이 운영하는 수출인큐베이터에는 총 186개 업체가 입주해 활동중이며, 설립 이래 지난해말까지 9억3000만달러의 수출성과를 거뒀다. 문의(02)769-6956.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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