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자체 브랜드 TV를 판매하고 있는 델이 경쟁사인 소니 제품을 취급하기 시작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델은 자사 웹사이트에서 40인치와 46인치 소니 브라비아 LCD TV를 판매하고 있으며 향후 타사 제품들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자사 브랜드 TV도 계속 판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델 측은 “컨슈머 비즈니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또 주주들에게 좀 더 많은 이익을 돌려줄 수 있다는 점도 감안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AP는 지난해 8월 델이 타사 MP3플레이어를 판매하면서 자사 사업은 철수한 사례가 있었다며 향후 델의 브랜드 TV 사업에 대해서도 회의적인 시각을 보였다.
엔더리그룹 롭 엔더리 애널리스트는 “델은 유통망이 취약해 소비자들이 직접 보고 사는 TV를 온라인에서 판매한다”고 말했다.
델은 23·26·32·37인치 LCD TV와 50인치 PDP TV를 라인업으로 두고 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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