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Kw급 BLDC모터와 폴리머 전지를 채택해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7초만에 가속하고 시속 120Km까지 최고속도를 낼 수 있는 전기자동차가 나온다.
전기차 전문업체 레오존(대표 이정용)은 다음달부터 충남 아산공장에서 4인승 SUV형 전기차량의 시험생산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 SUV형 전기차는 전기차량의 최대약점인 주행성능에서 일반 가솔린 차량에 근접하는 수준이며 무게를 1200Kg으로 경량화하고 자체 개발한 파워트레인을 채택해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에도 안정된 주행이 가능해졌다고 말한다.
레오존은 공식적인 자동차성능테스트가 끝나는 하반기 중에 대당 2500만원에 차량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차량가격은 다소 비싼 편이지만 일회충전에 전기요금이 1100원 남짓하기 때문에 경제성이 충분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배터리가 방전됐을 경우 자체 가솔린 발전기로 재충전하면서 주행할 수 있는 ‘일렉트릭 하이브리드(EH)’방식을 채택해 장거리 주행도 가능하다.
레오존은 전기차의 국내시판과 함께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수출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정용 사장은 동남아 국가는 대부분 산악지대가 없는 평지라서 등판력이 약한 전기차량의 보급에 유리하다”면서 “전기차량의 주행성능이 급격히 향상되고 있어 올해는 전기차 시대가 열리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의 SUV형 전기차량은 오는 4월 5일 열리는 서울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일 계획이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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