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탈출을 위해 구조조정과 사업부 매각을 거세게 추진해 온 이스트만코닥이 마침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코닥은 지난 4분기 16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1일 발표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는 코닥이 만 2년 3개월 만에 처음 낸 흑자로, 포토 키오스크 사업과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감소에 따른 것이다.
코닥은 필름 등 전통 사업의 수익성 악화로 2만3000여명을 정리한 바 있으며 전사 역량을 디지털 포토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최근에는 의료 관련 사업을 사모펀드에 매각하기도 했다.
윤건일기자@전자신문, ben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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