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칠두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사진>은 31일 “올해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 분양과 입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창립 1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최근 6자 회담이 다시 열리기로 결정되는 등 분위기가 누그러지고 있는 만큼 그동안 미뤄져 온 개성공단 사업도 진척을 보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달 중 개성공단 아파트형 공장 입주자 모집을 시행하고 하반기에 준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또 “지난해부터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기 시작한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을 내실화와 노후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구조 고도화 사업, 새로운 산업공단 창출 등에 역량을 집중시켜 명실상부한 산업단지 혁신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하라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올해에는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사업에 지난해에 비해 32% 늘어난 613억을 투입, 7개 시범단지와 47개 미니클러스터(산·학·연 협의체)를 내실화하고 기술이전 사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지역전략산업과 지방대혁신역량강화(NURI)사업 등 정부 각 부처 및 지자체의 지역혁신정책 연계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안에 혁신클러스터 시범단지를 추가로 지정하는 등 혁신클러스터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오는 6월에는 ‘제 2회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의 날’ 주간행사와 ‘산업단지 혁신클러스터 비전 2015’ 선포식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경제 많이 본 뉴스
-
1
비트코인 가격 조정에 '금고 전략' 흔들…상장사 주가 급락
-
2
단독'채권 없어도 부담하라'…생보업계, 배드뱅크 분담금 '충돌'
-
3
새해 비트코인 ETF 자금유입이 핵심 변수...가격전망치 11~18만달러
-
4
[人사이트]정경화 토스 브랜드 총괄, “3000만 팬덤 만들겠다”
-
5
새해 1월 VC·PE 출자자 모펀드 운용사 경쟁 열린다
-
6
환율 1500원 공방에 정부 '영끌 대책'…산업계는 헤지 전략 고심
-
7
[ET특징주] 세아베스틸지주, '스페이스X' 바람 타고 주가 5%↑
-
8
[ET특징주]퀀타매트릭스, 360억 규모 자본 조달에 상승세
-
9
“카드가 발급됐습니다”…내부통제 부실이 키운 5억대 피싱
-
10
금감원, 신한카드 현장 검사 착수…전 카드업권 유사 사례 점검도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