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대표 최용묵)는 지하철 9호선 승강설비 공사 입찰에서 1순위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지하철 9호선에 설치될 승강설비는 승강기 98대, 에스컬레이터 449대, 무빙워크 8대 등 총 555대로 국내 지하철 사상 최대이고 액수는 400억원에 달한다.
1순위 사업자로 선정된 현대엘리베이터는 입찰규정에 따라 국회의사당 역사에서 교보타워사거리 역사에 이르는 2공구 12개 역사에 설치될 총 281대의 각종 승강설비 공사를 맡게 된다.
김포공항에서 강남교보타워사거리까지 총 25개 역사로 구성되는 지하철 9호선 승강설비공사는 내년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해 4월 지하철 9호선 23개 역사의 플랫폼스크린도어(PSD)공사도 수주한 바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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