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11년까지 원자력 선진 5대강국에 진입하기 위해 올해부터 5년간 2조4357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기로 하는 ‘제3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이 마련됐다.
과학기술부 30일 국무총리 주재로 제254차 원자력위원회를 열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우리나라 원자력 비전과 정책목표 등을 담은 제3차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계획에서는 ‘에너지 확보, 환경보전, 국민 삶의 질 향상 및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하는 원자력’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6대 정책목표와 20개 중점추진과제를 선정했다. 5년간 투입되는 R&D 예산만도 2조4357억원에 이른다.
정책목표로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안정적인 원자력 에너지 공급 △안전성 제고를 통한 국민과 함께하는 원자력 위상 강화 △원자력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통한 수출산업화 추진 △방사선 이용 확대를 통한 국민 보건 증진과 삶의 질 향상 △원자력 이용개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기반 조성 △국가원자력 위상강화를 위한 원자력외교 및 국제협력 추진 등을 제시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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