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TT도코모·KDDI·히타치제작소·NEC 등 4사가 휴대폰을 사용해 본인의 이름이나 주소를 확인하는 ‘모바일 개인 인증용 보안 기술’을 개발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코모 등은 일 정보통신기구의 위탁을 받아 지난 2004녀부터 연구 개발해 온 ‘모바일 보안 기반 기술’을 발표했다. 특히 이 기술은 서로 다른 이동통신사업자 간에도 상호 운용이 가능한 인증기반 기술이라고 도코모 측은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 보안 기술은 휴대폰을 이용해 각종 서비스를 받을 때 안전하게 개인인증을 받을 수 있다.
휴대폰 사용자가 직접 ID와 패스워드를 입력하는 것이 아니라 전자증명서를 이용한 공개키기반기술(PKI) 방식을 통해 서비스 제공자가 그 증명서를 본인 인증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이 시스템은 ID와 패스워드의 정보 유출 위험이 없고 제 3자에 의한 공문서 위조 등이 어려운 전자증명서를 이용함으로서 안전성을 확보했다. 개발 4사는 향후 소프트뱅크모바일·윌콤 등과 제휴해 인증 방식을 표준화하고 정식 사용토록 할 계획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숨은 공로'···국회 표결 시스템 관리 직원들도 그날 담벼락 넘었다
-
2
SK하이닉스, 'AI 반도체 패키징' 신사업 추진
-
3
망분리 개선 정책, 'MLS'서 'N²SF'로 간판 바꿨다
-
4
단독현대차, 20년 만에 '新 1톤 트럭' 개발…2027년 생산
-
5
살상 드론 앞에서 마지막 담배 피운 러시아 군인 [숏폼]
-
6
野, 12일 두 번째 尹 탄핵안 발의…“새 내란 사실 추가”
-
7
구글, AI 모델 '제미나이 2.0' 출시…“AI 에이전트 최적화”
-
8
한동훈 “尹 담화 예상 못해…제명·출당 위한 윤리위 긴급 소집”
-
9
속보尹 “마지막까지 국민과 함께 싸울 것…충정 믿어달라”
-
10
속보尹 “野, 비상계엄이 내란죄라고 광란의 칼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