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업의 한국내 온라인 사업을 돕는 글로벌 신용카드 가맹점 프로세싱 서비스가 등장했다.
세계적인 신용카드 정보처리 업체인 퍼스트데이타 인터내셔널은 국내 전자지불 업체 이니시스(대표 전수용)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글로벌 가맹점 프로세싱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가맹점 프로세싱이란 퍼스트데이타의 가입고객인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국내에 상품을 판매한 경우 신용카드 결제가 이뤄짐과 동시에 판매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받는 서비스를 말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글로벌 기업은 한국 현지법인 등을 대상으로 단일 채널을 통해 세계 주요 통화로 대금을 회수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되며 한국 시장의 시장 정보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퍼스트데이타는 지난 2005년 국내 신용카드 결제정보 처리 업체인 KMPS의 지분 80%를 인수하면서 국내 시장에 진출하면서 글로벌 제휴를 통한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해 왔다.
미국의 토털시스템즈, 써티지 등 프로세싱 기업들도 이같은 서비스 모델에 경쟁적으로 참여하며 국내 시장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제휴에 따르면 퍼스트데이타는 글로벌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담당하며 이니시스는 카드 사용자에 대한 인증과 승인절차, 정산, 결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양사는 지난 6개월간 상호간 시스템과 서비스를 연동시키는 솔루션 공동개발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기술, 마케팅, 비즈니스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업이 향후 한국내 온라인 비즈니스를 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나이젤 리 퍼스트데이타 인터내셔널 아시아 사장은 “한국은 시장 규모와 소비자 인식, 인터넷 보급률 등에서 글로벌 가맹점에게 매력적인 시장으로 인식돼 왔다”며 “이니시스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의 전자상거래 가맹점들에게 강력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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