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소재 게임음악 제작사인 백재성스튜디오(대표 백재성 http://www.paekjaesung.com)가 대만 엔터테인먼트사와 공동으로 대만·한국 합작가수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백재성스튜디오가 지난해 11월 대만 엔터테인먼트사와 한국합작가수 앨범제작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현재 대만에서는 대만·한국 합작가수지망생에 대한 공개오디션이 끝난 상태이며, 백재상스튜디오도 내달 2일과 3일 이틀에 걸쳐 가수공개오디션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대구지역 유명패션몰인 엑슨밀라노와 극동음향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오디션에서 최종 합격한 가수는 대만현지 오디션에서 선발된 가수와 함께 합작앨범을 내고,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대만 등에서 활동하며 한류열풍의 주역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백재성 사장은 “대만과 합작해 한류가수를 만드는 프로젝트는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특히 문화콘텐츠의 중심도시인 대구에서 시작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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