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차원 e러닝 품질 관리 강화한다

 앞으로 국가 차원에서 e러닝에 대한 전반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이 강화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올해부터 e러닝의 품질관리 영역을 기존 콘텐츠 부문 외에 △콘텐츠의 전달을 위한 ‘솔루션’ △콘텐츠 활용을 위한 ‘서비스’까지 포함하는 3대 영역으로 나눠 종합적인 품질관리를 실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e러닝 서비스 전반에 대해 국가 주도의 품질관리 체계가 갖춰져 국내 e러닝 산업의 전체적인 수준이 한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e러닝 품질관리란 e러닝 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교육정보의 생산 유통 등에 관한 종합적인 품질 관리를 의미한다. 이는 국가 정보화 수준 향상과 정보통신 기술의 급속한 발달로 e러닝을 이용한 교육기회 제공 및 활용이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다양한 e러닝 콘텐츠 및 서비스의 품질에 대한 관리 체계 필요성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또 교육 소비자의 학습권 보장과 e러닝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가적 차원의 종합적인 품질관리체제 운영에 대한 요구가 업계 및 정부 차원에서 대두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이미 미국과 캐나다는 국가 차원에서 조직적인 질 관리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KERIS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국가 e러닝 품질관리 센터’로 지정받은 데 이어 올해부터 그동안 진행해온 교육용 콘텐츠 품질관리 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나간다는 방침이다. KERIS는 이미 지난해 품질관리 기반 구축 과정을 거쳤으며 올해 품질관리 정착 단계를 거쳐 내년부터 품질관리를 확대하는 과정의 로드맵을 세웠다.

 이를 위해 KERIS는 품질관리 방법 및 기준에 대한 현장의 요구수렴 및 적합성 검토를 통해 품질관리 결과의 신뢰성 및 만족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품질관리 대상은 초중등, 고등, 평생교육 기관 및 서비스 업체이며, 전문가 양성, 자발적인 참여유도 등을 통해 e러닝기관(업체)의 품질관리 자생력 확보를 지원하게 된다.

 KERIS는 이미 1998년부터 현재까지 약 740여종의 교육용 콘텐츠 품질관리를 실시해 왔으며 원격교육연수원 콘텐츠 및 운영 품질관리도 진행하고 있다. KERIS e러닝 품질관리팀 이승진 팀장은 “e러닝에 대한 국가 차원의 품질 관리는 엄격한 기준을 이용한 통제가 목적이 아니라 전반적인 수준 향상을 유도해 업체나 기관이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전문가 양성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KERIS는 이같은 내용을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한국u러닝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2007 e러닝 콘텐츠 품질향상 전략 세미나’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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