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작아지는 `세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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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대 기술 및 통신 전시회인 ‘세빗(CeBit)’이 내년 전시일정을 단축한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빗은 노키아와 모토로라 같은 주요 외국 업체들이 참가를 취소함에 따라 전시일을 하루 줄이기로 했다.

 에른스트 라우에 세빗 매니저는 23일(현지시각) 기자회견에서 전시 비용 체계를 변경해 외국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더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세빗은 참가업체들로부터 전시료가 너무 비싸고 소비자 대상 사업보다 전시에 주력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올해 세빗은 3월 15일부터 21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시업체 수는 지난해 6262개보다 줄어든 약 6000개에 이를 전망이다.

 한편 세빗의 관람객 수는 5년째 감소세로 지난해는 전년 대비 6% 감소한 45만명이었다. 반면 매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제품박람회 ‘IFA’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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