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휴대폰업계가 어린이용 휴대폰에 새로운 기능을 장착한 신제품을 속속 투입하고 있다고 24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 휴대폰 업계는 최근 들어 어린이 유괴 사건들이 잇따르고 있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도구로서 어린이용 휴대폰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업계는 포화상태에 접어든 휴대폰 시장에서 어린이 관련 제품이 새로운 성장 분야가 될 것으로 보고 ‘장기계약’이 가능한 다양한 제품 개발에 나섰다.
KDDI의 au상품기획본부에서는 어린이용 휴대폰 개발 전략을 ‘부모와 자식을 연결하는 휴대폰’으로 정했다. 이 회사는 ‘이동경로 통지’ 기능을 통해 1분 간격으로 위치측정시스템(GPS)을 통해 어린이 소재지를 부모의 휴대폰이나 PC로 통지한다.
이달 말 출시하는 초등학교 3∼4학년생용 ‘주니어휴대폰 A5525SA’와 4학년 이상 연령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스위트 큐트’ 2기종에 GPS 기능을 장착한다.
앞서 NTT도코모는 지난해 12월 ‘키즈휴대폰 SA800i’를 내놨다. 이 제품은 위급 상황시 휴대폰의 방범 버튼을 누르면 보호자의 휴대폰에 자동적으로 통보되는 기능이 들어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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