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중국이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스팸메일과 컴퓨터 바이러스 등 컴퓨터에 대한 위협의 3분의 2 가량을 차지했다고 보안업체가 22일(현지시각) 밝혔다.
보안업체인 소포스랩은 스팸메일을 많이 발생시키는 12개국 명단도 공개했다. 지난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스팸의 22%를 차지한 미국이 1위, 중국이 15.9%로 2위, 한국은 7.4%로 3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프랑스(5.4%), 스페인(5.1%), 폴란드(4.5%), 브라질(3.5%), 이탈리아(3.2%), 독일(3.0%), 영국(1.9%), 러시아(1.8%), 대만(1.8%)이 포함됐다.
소포스가 지난해 확인한 20만7684건의 맬웨어 중에서도 미국이 34.2%로 1위에 올랐다. 중국은 31%로 2위를 기록했다. 소포스는 스팸메일·컴퓨터 바이러스·트로이목마를 비롯해 데이터를 몰래 빼내가는 랜섬웨어 등을 맬웨어로 꼽았다.
스팸메일의 90%는 악성코드에 감염된 좀비 컴퓨터에 의해 전달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보고서는 “그 동안은 e메일을 통한 컴퓨터 공격이 주를 이뤘으나 앞으로는 웹사이트를 통해 컴퓨터를 감염시키는 쪽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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