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엔터테인먼트 업체 엔터원(대표 황성필)이 영상 미디어 전문업체 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와 DVD/VHS 독점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엔터원은 최근 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와의 유통 계약에 이어 이번 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와의 제휴도 성사시키면서 DVD/VHS 직판 영업 관련 신사업 진출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는 국내 홈비디오 유통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소니픽처스·워너브러더스·유니버셜 등 국내외 유수의 제작사가 출시하는 DVD/VHS의 독점 유통권을 갖고 있다. 지난해 ‘투사부일체’ ‘다빈치코드’ ‘결혼원정기’ 등을 VHS 및 DVD로 출시했으며 올해 ‘007카지노로열’ ‘로맨틱홀리데이’ ‘디파티드’ 등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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