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마이크로시스템스가 인텔 칩을 사용한다.
선은 솔라리스 운용체계(OS)를 사용하는 시스템에 인텔 칩을 탑재키로 인텔과 합의를 끝냈다고 AP통신이 21일(현지시각) 전했다.
선은 그동안 하이엔드 부문은 ‘스팍’이라는 자체 칩을, x86 보급형 모델에는 AMD 칩을 사용해 왔다. 선이 인텔과 전격적으로 손잡으면서 전체 프로세서 시장에도 적지않은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프로세서와 관련해 다양한 라인업을 갖춘 인텔과 손잡으면서 자체 프로세서 스팍에 주력해 왔던 선의 전략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AP는 분석했다.
선은 지난 2003년부터 AMD와 독점 계약을 체결하고 AMD 플랫폼과 디자인을 기반한 x86 라인업을 출시해 왔다.
선의 한 관계자는 AP와의 통화에서 “선과 인텔 공동의 제품을 내놓기로 합의했다”며 “하지만 당분간은 선의 스팍 라인업도 유지된다”고 말했다.
이번 제휴가 인텔뿐 아니라 선 입장에서도 솔라리스 외에 리눅스와 윈도OS 시장을 공략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관측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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