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가 큰 폭의 실적 악화에도 불구하고 일본 영업만은 강화하기로 해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지난해 12월 신제품 대거 출시를 계기로 일본 전역의 판매점과 NTT도코모 지역회사 등에 ‘모토로라대사(大使)’라 불리는 영업 인원을 대대적으로 확충하기로 했다.
지금까지 모토로라는 일본에서 자체적인 판매를 해오지 않았으나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영업전략을 새롭게 짜고 본격적인 점유율 경쟁에 나선 것.
모토로라는 지난해 12월 도코모용으로 ‘M702iS’ ‘M702iG’ 등 2종의 단말기 납품을 개시했다.
제품 출시에 맞춰 모토로라는 전국의 ‘도코모숍’ 및 가전양판점, 도코모 지역회사에 ‘모토로라대사’ 영업 인원을 약 200명 파견키로 했다. 모토로라대사는 신제품의 디자인·기능·사용방법 등을 판매원들에게 교육시켜 이들이 세일즈에 적극 나서게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M702iS의 경우 출시 직후 1주일 동안 도코모의 주력제품인 903i시리즈와 거의 대등한 수준의 판매를 기록 중이다. 모토로라는 향후 전국적인 영업망 구축을 통해 고급 기종의 점유율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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