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7-중소벤처기업]디지털산업-네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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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패스(대표 이병구 www.nepes.co.kr)는 올해를 국내 IT부품소재 전문기업에서 ‘아시아 리딩기업’으로 도약하는 원년으로 삼았다.

 네패스는 최근 급변하는 IT산업의 글로벌 패러다임을 ‘소형화·슬림화’ 그리고 ‘신속성’으로 요약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기술 및 신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미 반도체 후공정(웨이퍼레벨 패키징) 분야 솔루션은 물론이고 평판디스플레이용 구동칩(드라이버IC)에 적용되는 골드범핑에서 메모리·무선통신에 적용되는 솔더범핑에 이르는 기술을 독자 개발했다.

 전 세계 반도체 시장의 무게중심이 과거 저장능력에서 속도와 크기로 이동 중인데다 올해 윈도비스타, 인텔 듀오프로세서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환경이 가시화되는만큼 자사의 다양한 부품소재를 통해 신속한 데이터처리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네패스는 40인치 이상 LCD TV시장이 풀HD TV로의 고급화가 진행됨에 따라 디스플레이용 드라이버IC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적정한 투자집행을 통해 효과적인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또 초소형전자기계시스템(MEMS) 센서, 솔더범핑 애플리케이션, 이미지센서 칩스케일패키징(CIS CSP), 컬러페이스트, 실버가드필터 등 신제품 출시로 신규 시장을 창출한다는 전략이다.

 반도체 제조공정을 적용, 개발한 공기살균필터 ‘실버가드’도 유럽 지역 자동차·비행기 제조사 등을 대상으로 공급을 추진한다. 네패스는 이 같은 제품 다각화와 고객 다변화를 통해 올해 전년대비 30% 이상 늘어난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터뷰-이병구 회장

 이 회장은 지난해를 ‘창조적 위기의 극복’이라는 말로 압축했다. 그는 “지난해는 물량축소, 단가하락, 환율하락 등으로 관련 IT부품소재 업계 전반적으로 힘든 시기였으며 LCD산업의 경기순환도 짧아져 경영계획 수립과 달성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같은 경영환경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오히려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신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을 다각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이 회장은 올해 경영 키워드로 ‘자기쇄신’과 ‘실행문화 정착’등을 꼽았다. 개인의 혁신이 곧 회사의 성과로 이어지는만큼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을 업그레이드하는 데 중점을 둬 보고중심의 업무가 아닌 현장중심의 커뮤니케이션과 문제해결 능력을 높여 간다는 생각이다.

 평소 “아무도 안 하는 것을 먼저 제품화한다”는 지론을 가진 그는 이제 국내 시장에 안주하지 않고 시선을 해외로 넓힐 계획이다. 이와 관련, 올해 유럽지역과 국내대학 등의 연구개발(R&D) 파워와 네패스의 기술력, 제품화 능력을 결합한 ‘위성(satellite) R&D 체계’를 구축, 글로벌화의 뇌관으로 삼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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