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동영상 UCC 서비스 나온다

Photo Image

 휴대폰으로 동영상 촬영, 편집을 동시에 하고 웹으로 바로 보내는 서비스가 등장한다.

 동영상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오픈마켓 전문업체 픽스카우(대표 육상균)는 3세대(3G) 이동통신을 겨냥한 휴대폰 사양 업그레이드에 맞춰 휴대폰으로 쉽게 UCC를 제작할 수 있는 솔루션을 1분기에 개발한다고 17일 밝혔다. 휴대폰으로 촬영한 동영상을 웹으로 전송하는 ‘폰투웹’ 서비스는 기존에 있었지만 촬영한 동영상을 휴대폰에서 직접 편집하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동영상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는 사용자가 아직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번 솔루션은 PC에 이미지나 영상을 저장한 후 편집해 웹으로 전송하는 프로세스를 간소화할 수 있는 동시에 ‘이동성(모빌리티)’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 UCC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픽스카우는 1분기에 솔루션을 개발, 블루투스나 차세대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로 각광받는 울트라와이드밴드(UWB) 등에 적용하기로 하고 국내 이통사와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 중이다.

 육상균 픽스카우 대표는 “휴대폰 자체에서 영상을 찍고 섞고 자르고 자막 넣고 바로 웹으로 전송할 수 있는 등 전 세계적인 트렌드는 모바일 디바이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는 것”이라며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이나 이통사의 망을 활용해 휴대폰으로 직접 콘텐츠를 업로드하는 방식이 보편화될 경우 UCC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