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하노이국립도서관에 `SK텔레콤 문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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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 국립도서관의 ‘SK텔레콤 문고’에서 학생들이 책을 보고 있는 모습.

 SKT, 베트남 국립도서관에 문고 지원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16일 베트남 유일의 국립도서관인 하노이 국립도서관에 ‘SK텔레콤 문고’ 3호점을 오픈했다.

‘SK텔레콤 문고’는 NGO 단체인 ‘지구촌 나눔운동’과 공동으로 베트남에서 진행하고 있는 도서관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9월 호치민 폴리테크닉대학에 1호점, 호치민 경제대학에 2호점을 오픈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베트남 주요 대학 도서관을 중심으로 도서관 리모델링, 전문 도서 및 기자재 지원 등 교육 인프라를 지원해 교육열은 높지만 환경이 열악한 베트남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에 목적을 두고 있다.

SK텔레콤은 내년 말까지 32만달러(US)를 투자해 호치민, 하노이, 다낭 3개 지역을 중심으로 20여개 도서관을 지원키로 하고 올해 안으로 8개의 ‘SK텔레콤 문고’를 오픈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베트남 얼굴 기형 어린이 무료 시술’을 시행해 11년 동안 약 2300여명의 베트남 얼굴기형 아동에게 웃음을 찾아준 바 있다. 올해 10월에는 ‘SK텔레콤 IT센터’를 호치민 꽝쭝지역에 설립해 베트남의 IT 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조중래 SK텔레콤 홍보실장은 “앞으로도 베트남 지역사회와의 장기적인 상생관계를 지속적으로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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