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2007-다국적 기업]퍼스널·디지털홈-AMD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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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MD코리아(대표 박용진 www.amd.co.kr)는 올해 출시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새로운 운용체계 윈도 비스타 특수 잡기에 사업역량을 집중한다.

고성능 멀티 코어 프로세서를 앞세워 데스크톱, 노트북PC, 기업용 서버 및 워크스테이션 등 각 분야별 고객들이 최상의 윈도 비스타 성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AMD는 이와 관련 최근 열린 ‘CES 2007’에서 ‘베터 바이 디자인(Better By Design)’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업계에서 성능이 이미 검증된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그래픽 솔루션, 무선 솔루션을 조합해 윈도 비스타에 최적화된 프리미엄급 시스템 성능을 소비자에게 제시하는 것이 골자다. PC 제조업체와 시스템 제작업체들이 윈도 비스타를 위한 최상의 기술을 조합해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AMD는 이를 통해 업계 선두 OEM 업체들과의 상호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하는 한편 AMD 최고의 에코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파트너 업체들과의 관계도 보다 발전시켜 64비트와 듀얼 코어 프로세서 제품군의 시장점유율을 크게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AMD는 올해 중반까지 프로세서 제품군의 제조공정을 65나노미터(nm)로 완전히 전환한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65나노 공정은 제품 생산 능력을 효과적으로 확장시키고, 에너지 효율성 및 프로세서 성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AMD는 시장 별로 세분화된 고성능 컴퓨팅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하나의 다이(die)내에 4개의 코어를 탑재한 서버용 및 데스크톱용 네이티브(native) 쿼드 코어 프로세서를 2분기와 3분기에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AMD는 이와 함께 ATI와의 성공적인 통합 작업 완료해 ATI의 그래픽 솔루션과 AMD의 CPU 성능 결합한 새로운 부가가치도 창출할 계획이다.

◆인터뷰-박용진 대표

“올해 AMD는 ATI 인수 합병을 통해 ATI의 그래픽 솔루션과 AMD 프로세서 제품군의 강점이 결합된 시너지 효과가 커질 것이다. 시너지 효과는 윈도 비스타 등장에 따른 멀티 미디어를 지원하는 고성능 컴퓨팅 환경에 적극 대응하는 방향으로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

AMD는 이와 관련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 및 프로모션 활동도 추진해갈 예정이다. AMD와 ATI 솔루션의 조합이 PC방을 위한 최적의 조합임을 강조해 전국 PC방을 대상으로 한 영업 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휴대폰, PMP, 모바일 PC 등 각종 휴대용 디지털 디바이스와 게임콘솔, 디지털 TV 등의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강력한 기반을 가지고 있는 ATI 그래픽 칩셋 솔루션의 강점을 적극 활용한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또한 AMD 특유의 개방적이고 유연한 플랫폼 정책도 강화한다. 주요 OEM 업체와 에코시스템 파트너사에 선택의 폭을 넓혀 고객들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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