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모바일이 올해 새롭게 할당되는 휴대폰 주파수 획득에 본격 나설 것이라고 15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소프트뱅크모바일은 다양한 휴대폰 서비스 전개를 위해 신규로 배정되는 2.5㎓ 대역 신규 주파수 획득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총무성은 이 주파수 대역을 올 여름까지 적어도 2∼3개사에 배정할 예정이다.
소프트뱅크모바일은 신 주파수를 획득하면 초고속 휴대폰 데이터 통신으로 야후 등 그룹 자회사와의 연계 서비스를 통한 수익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이 주파수 획득에는 NTT도코모·KDDI 및 케이블TV 업계와 지방자치 단체들이 의사를 밝힌 상태. 소프트뱅크 측은 비록 총무성 공청회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최근 기술 검증을 위한 TF를 구성한 상태다.
또한 소프트뱅크는 인텔이 추진하는 ‘와이맥스’와 퀄컴이 기초 기술을 개발한 ‘IEEE802·20’ 등 2가지 방식을 상세하게 검토, 3월 중에 하나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와이맥스’나 ‘IEEE802·20’은 휴대폰으로 매초 수 십Gb의 초고속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고 고선명 동영상의 다운로드도 단시간에 받을 수 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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