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업체 다모임(대표 이규웅)은 자사가 서비스하는 동영상 포털 아우라와 엠엔캐스트의 동영상 콘텐츠 약 100만건의 데이터베이스(DB)를 연동한 통합검색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통합검색 전문업체 코리아와이즈넛과 손잡았으며 동영상 자료 통합검색 뿐만 아니라 태그, 커뮤니티 게시판의 동영상 콘텐츠도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용자층과 콘텐츠 성격이 상이한 두 개의 동영상 포털을 연계, 시너지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엠엔캐스트의 경우 전체 이용자의 86%가 포털 검색을 통하지 않고 직접 방문하고 있는 만큼 아우라와의 통합 검색을 통해 사용자 만족을 높일 계획이다. 서비스 향상은 물론 다양한 사용자 취향을 고려한 동영상 정보로 동영상 지식 아카이브 포털이 목표다.
하지만 아우라와 엠엔캐스트의 브랜드 운영과 서비스는 철저히 분리할 계획이다. 이규웅 다모임 사장은 “동영상 통합 검색을 통해 서로에게 부족한 영역의 콘텐츠를 보완하고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언어 장벽 없는 뉴미디어 플랫폼을 갖고 아시아 뉴미디어 유통 채널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모임은 지난해 말 SM엔터테인먼트에 피인수된 바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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