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인터넷 대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중국 인터넷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말 처음으로 인터넷 블로그 수가 2000만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 블로그는 2006년 말 현재 2080만개를 기록했다. 또 1일 평균 300만명 이상이 정기적으로 블로그에 기록을 남기고 있다고 전했다. 웹 로그 접속 수도 크게 증가해 1억1000만 조회 수를 기록했다.
후왕 청핑 중국인터넷협회 사무국장은 “인터넷 도입 초기에는 정보를 얻기 위해 접속했다면 지금은 자신의 생각이나 기록을 남기기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중국은 법적으로 게시판·블로거 등을 이용하거나 운영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실명을 써야 한다.
이 보고서는 또 접속료·인터넷 쇼핑·게임을 통틀어 월 평균 인터넷 이용 요금이 지난 2005년 150위안에서 지난해 170위안(22달러)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인터넷 쇼핑몰도 지난해 말 현재 연초에 비해 47% 가량 증가했다.
이 밖에 중국 인터넷 이용인구는 전년에 비해 19% 정도 증가한 1억3200만명으로 집계됐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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