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정보기술
동부정보기술(대표 조영철 www.dongbuit.co.kr)은 올해 매출 2000억원, 경상이익 110억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으며, 이는 전년 대비 각각 28%, 22% 늘어난 수치다. 이 회사의 올해 경영전략의 키워드는 고객 만족도 제고와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 발굴이다.
최근 고객에게 고품질의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융·제조 등 고객 중심의 업종별 사업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또한 서비스의 안정성과 보안성, 시스템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화성에 내년 3월 완공을 목표로 3000평 규모의 통합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 중이다. 통합데이터센터는 기본적인 IDC 기능은 물론이고 고객의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유연한 IT투자와 운용이 가능하도록 공유(Shared) 환경 기반의 유틸리티 컴퓨팅 전진 기지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미래성장형 사업구조로 개편해 가기 위한 신수종 사업으로는 u비즈 분야(RFID/USN)를 선정했다. 한편 올해 매출증대와 사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u물류, u홈, u시티 등의 사업을 우선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사업은 금융부문의 대외 전략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업무프로세스혁신(BPI), 전자청구지불시스템(EBPP) 등 전략 솔루션을 중심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또 그룹 관계사의 기존사업과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는 분야인 지능형빌딩시스템(IBS), 통합생산성관리솔루션(MES) 등에 대한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한편 동부정보기술은 ‘고객의 RTE화를 선도하는 동북아 일류 기업’의 중장기 비전 달성을 위해 IT 교육은 물론 일본어 및 중국어 회화 가능자 200명을 전략적으로 육성중이다.
◆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대표 오경수 www.ldcc.co.kr)에게 2007년은 새로운 도약의 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그룹 통합정보센터가 올해 본격 출범 예정이며, 초일류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사업구조 다각화를 적극 추진하기 때문이다. 상반기 오픈 예정인 통합정보센터는 그룹의 정보화를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유비쿼터스 시대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창출 요람의 역할을 맡게 된다.
올해 추진되는 사업구조 다각화는 전자태그(RFID), 지능형빌딩시스템(IBS), 홈네트워크 분야가 중심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유통ㆍ물류 중심의 RFID를 일찌감치 미래 성장산업으로 집중 육성, 디지털도서관 내 도서장서의 RFID화와 롯데마트 u카탈로그 구축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RFID 리더가 장착된 스마트 선반, 키오스크, 모바일 단말기, PDP 등을 적용해 상품가격, 효능 등의 기본 정보와 매장 내 진열위치, 조리법 등의 상세정보까지 볼 수 있는 롯데마트 와이즐렉 상품 전시장 내 ‘퓨처 스토어’를 선보인 바 있다. 상품에 부착된 바코드와 상품 무게를 인식해 자동으로 물건값을 계산하는 무인계산대 시범운영과 정보통신부 모바일 RFID 시범사업인 모바일 리더기를 통한 실시간 상품정보 제공 등을 통해 축적한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제조, 생산 분야의 준거 사례도 확보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능형빌딩시스템(IBS) 및 홈네트워크 부문에선 건설업계와 연계한 u시티 및 첨단아파트, 빌딩 등의 건설에도 나설 계획이다.
◆신세계I&C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신세계I&C(대표 이상현 www.sinc.co.kr)는 지속적인 수익경영 기조 유지, 웹 2.0 기반 웹서비스 사업 및 전자태그(RFID) 적용 추진 등 신규 사업에 적극 나서 매출 2150억원, 영업이익 185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RFID 사업과 관련해 이마트 퓨쳐스토어 및 물류센터 입출하 시스템, 신세계인터내셔널의 의류 매장, 건설 현장관리 등 그룹의 다양한 영역에 적용을 추진하고 수출입 물류관리, 안심먹거리 서비스 등 공공부문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또 데이터센터아웃소싱, e러닝 대외사업과 같은 신수익 사업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의 운영 프로세스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백화점과 이마트, 기타 계열사에 영업 특성을 살린 시스템을 본격 도입키로 하고 백화점의 전자문서 관리시스템, 이마트의 고객분석시스템 및 신세계건설, 신세계인터내셔날, 스타벅스커피 등 관계사 영업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픈한다.
이 회사는 대외 시스템통합(SI) 매출 확대와 게임 사업 수익구조를 개선하고, 신세계몰의 매출활성화를 위해 백화점 브랜드 상품 수를 400여개로 늘린다. 또한 회원수 700만명 확보와 구매 경험률 증대를 위해 타깃 마케팅과 상품 평가단 등을 운용해 고객활동지원을 강화하고, 운영 인프라 개선을 통한 고객서비스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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