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정보기술(대표 조영철 www.dongbuit.co.kr)이 올해 매출 2000억원, 경상이익 110억원 등의 경영목표를 확정하고, 전면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지난해 대비 올해 매출은 28%, 경상이익은 22% 각각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 중심의 업종별 사업부로 조직을 확대 개편했다. 기존 금융, 제조, 공공·건설 3개 사업부를 화재, 금융, 제조, 건설 4개 사업부로 확대해 재편성했다. 또 수주 역량 강화 차원에서 사업부별로 분리돼 있던 종전 영업조직을 통합한 ‘전략영업센터’를 신설했다.
이와 함께 개발 관련 업무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흩어져 있던 부문별 개발조직을 ‘개발센터’로 통합하고, 제안지원팀도 신설했다.
기존 컨설팅사업부문은 컨설팅서비스부문으로 개칭하고, 산하에 현장 밀착형 컨설팅 및 기술 지원 강화를 위한 ‘컨설팅서비스센터’와 ‘기술서비스센터’를 신설해 컨설팅 능력을 강화키로 했다.
한편 이날 동부정보기술은 글로벌 수준의 IT역량 확보를 위해 2008년 3월 완공 목표로, 경기도 화성에 3000평 규모의 통합데이터센터 설립을 추진하는 계획도 함께 내놨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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