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메가패스TV에 대한 대중 마케팅을 본격 선언했다.
KT(대표 남중수)는 최근 메가패스TV 브랜드 홈페이지를 별도 개설한데 이어 기존 메가패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적극적인 알리기에 나섰다. 또 1월 한달간 가입 고객에게 3개월 무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을 구사하고 있다.
KT는 그동안 메가패스TV 마케팅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으나 경쟁서비스인 하나TV 가입자가 20만명으로 늘어나고 IPTV 법제화가 지연되면서 메가패스TV를 단기적인 대안상품으로 내세운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메가패스TV 콘텐츠가 다양한데다 3년 약정했을 경우 이용요금이 월 9350원 수준으로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부각시킨다는 계획이다.
최근 개설한 메가패스TV 브랜드 홈페이지(tv.megapass.net)는 기존 메가패스TV 클릭 홈페이지(메가패스TV를 인터넷상으로 서비스하는 사이트)의 일부 소개하는 코너를 별도 홈페이지로 개설한 것. 메가패스TV 서비스에 대한 소개는 물론 체험코너 등을 통해 콘텐츠를 강화했다.
홈페이지 개설을 계기로 1월말 개봉 예정인 영화 ‘최강로맨스’와 ‘황후花’ 시사회에 메가패스 고객 500명을 초청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시사회에 참가를 원하는 메가패스 고객은 이달 17일까지 메가패스TV 홈페이지(tv.megapass.net)의 이벤트 코너에서 간단한 퀴즈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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