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슈팅게임 시장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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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MS)가 한류 스타 이병헌을 앞세워 현재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장르로 자리매김한 슈팅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유재성)는 한류스타 이병헌이 게임 속 주인공 캐릭터로 등장하는 X박스 360용 3인칭 액션 슈팅게임 ‘로스트 플래닛(Lost Planet)’을 오는 17일 국내에 정식 발매한다고 11일 밝혔다.

 한류스타를 게임의 주인공 캐릭터로 선정해 국내는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발매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로스트 플래닛은 일본 유명 게임 개발사 캡콤에서 약 200억의 제작비와 3년 간의 기획 및 개발 기간동안 약 200억원의 제작비를 투자해 X박스 360전용으로 제작한 대작 타이틀이다.

 로스트 플래닛은 인간으로 구성된 스노우 파이리츠가 얼음으로 뒤덮인 혹독한 행성의 환경 속에서 토착 생명체인 아크리드에 맞서 생존에 필요한 열에너지를 찾아 탐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게이머는 이병헌씨를 모델로 한 주인공 캐릭터 ‘웨인’이 되어 동료들과 함께 괴물들과의 전투를 펼치게 된다.

 이용자들은 실시간 로딩 시스템으로 구현되는 매끄러운 진행 방식을 통해 게임에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구조를 도입했으며 X박스 360의 온라인 네트워크 서비스인 X박스 라이브를 통해 치열한 팀 배틀 모드를 즐길 수 있다. 12세 이상 이용가이며 소비자 가격은 4만5000원이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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