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매매결제·채권원리금 등 국내 증권 관련 자금규모가 지난해 처음으로 3000조원을 넘어섰다.
11일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 관련 자금은 3092조원으로 전년도 2527조원에 비해 22% 증가했다.
증권 관련 자금은 △장내외 매매결제대금 △채권원리금 △간접투자증권대금 △주식권리대금 등을 포함하며 지난 2002년 894조원 이후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유형별로는 매매결제대금이 2152조원(70%)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채권원리금(567조원·18%), 간접투자증권대금(338조원·11%) 순으로 많았다.
이호준기자@전자신문, newle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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