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사각형 형태의 GPS 안테나가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이로써 슬림화에 한계를 보였던 정사각형 형태의 GPS 안테나 시장이 빠르게 직사각형 형태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파트론(대표 김종구 www.partron.co.kr)은 슬림형 GPS 내비게이션 단말기에 내장 가능한 직사각형 타입의 능동형 GPS 안테나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파트론이 이번에 개발한 GPS 안테나는 기존 세트 노이즈에 강한 정사각형 안테나의 장점과 이득(gain)이 우수한 칩 안테나의 장점만을 접목, 6∼10㎜ 이하로 슬림화한 것이 특징이다.
파트론은 8일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 슬림형 내비게이션 단말기를 개발하는 국내 메이저 업체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미 국내 특허는 출원을 마친 상태다.
직사각형 안테나는 25×6, 25×10, 25×15, 35×17 네 가지로 개발돼 다양한 종류의 단말기에 최적화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정사각형 GPS 안테나는 위성신호를 수신하는 지향성이 강한 반면에 안테나 사이즈 폭이 13㎜ 이상으로 넓어 내비게이션 슬림화에 적잖은 한계를 보였다.
이수길 파트론 GPS개발팀 과장은 “GPS 내비게이션 안테나의 내장이 수월해질 뿐만 아니라 기존 13×13 패치 안테나 대비 2dBi 이상 이득이 높다”며 “현재 국내 7개사, 12개 개발모델에 적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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