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대학생과 미취업 청소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기간에 ‘우체국업무 현장 체험연수’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선발 인원은 1066명으로 참가 자격은 만 18세 이상 30세 미만 대학생이나 미취업 청소년이며, 전국 시·군에 소재한 219개 총괄우체국에 신청하면 된다. 근무기간과 시간은 우체국과 참여자의 형편에 따라 조정할 수 있고, 연수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보수가 지급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참가자들에게 우편발착업무와 보험 이론교육 및 계약·유지관리 등의 우체국보험 실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직생활 적응력을 길러줌으로써 취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중연 우정사업본부장은 “청년실업 해소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매년 연수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건호기자@전자신문, wingh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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