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동아TV, 양방향TV서비스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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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형 인포뱅크 사장(사진 오른쪽)과 이태형 동아TV 회장이 양방향 문자메시지 서비스 제휴식을 체결한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휴대폰 메시징 인포뱅크(대표 박태형·장준호)는 패션뷰티 전문 케이블 채널인 동아TV(대표 이태형)와 ‘통합 양방향TV서비스’ 공동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동아TV는 통합 양방향TV서비스에 인포뱅크가 제공하는 메시징 솔루션을 사용하고 시청자가 만들어가는 TV를 위해 문자메시지 및 사진, 동영상 UCC를 활용, 시청자들의 방송 참여율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인포뱅크는 이번 방송 MO서비스 시장 진출은 2년 가까이 끌어오던 양방향 메시징 서비스(MO) 특허 분쟁이 완전 해결된 이후 처음 맺은 협정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양방향 메시징서비스(MO) 특허를 사용해 방송 MO서비스 사업을 진행해온 텔스톤은 지난해 말 인포뱅크의 특허권을 인정하고 자사의 방송 콘텐츠를 공유한다는 내용의 협력 관계를 맺은바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특허권 침해금지 가처분 이의신청 및 간접강제 신청 등 모든 관련 소송을 취하, 이번 동아TV와의 협정 체결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인포뱅크의 설명이다.

 김성은 인포뱅크 상무는 “동아TV는 패션뷰티 전문 채널인 만큼 젊은이들이 주요 시청자로 양방향 메시징서비스 제공이 본격화될 경우 폭발적인 반응이 예상된다”며 “지상파 방송 진출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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