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4일 수도권 규제 문제와 관련 “수도권 내 문제는 예외적인 것 외에는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정부과천청사 재정경제부 회의실에서 주재한 ‘2007년 경제점검회의’에서 “당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수도권 투자 허용이) 필요해 보이나 먼 장래를 내다보면 수도권 집중을 더는 허용할 수 없고 전 세계적으로도 끊임없이 분산정책을 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윤대희 청와대 경제정책수석이 전했다.
노 대통령이 더 이상 수도권 집중을 허용할 수 없다는 의견을 보임에 따라 이달 정부에서 허용 여부를 발표하기로 된 하이닉스 반도체의 반도체 공장 증설 문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주문정기자@전자신문, mjjoo@
IT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청사 나서는 한덕수 총리
-
2
尹 "계엄 선포 6시간만에 해제하겠다”
-
3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4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5
[계엄 후폭풍]대통령실 수석이상 일괄 사의
-
6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7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8
[계엄 후폭풍]대통령실·내각 사의 표명…'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
9
속보정부, 국무총리 주재로 내각 총사퇴 논의
-
10
국회 도착한 박지원 의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