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블루’ IBM<로고>이 10년 만에 ‘CES’에 명함을 내민다.
지난 97년을 마지막으로 CES와 단절했던 IBM이 오는 8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2007년 CES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PC매거진이 전했다. IBM은 이미 전시 부스를 설치했으며 최신 신기술을 앞세워 델·HP·AMD 등과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일 계획이다.
IBM은 이번 전시회에서 파워 아키텍처·셀 브로드밴드 엔진·시큐어 블루와 같은 고유 기술이 디지털가전·게임기·휴대폰과 같은 IT제품에 얼마나 효율적으로 활용되는지를 보여 주기로 했다. 또 파트너·OEM업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파빌리온 부스를 꾸미고 일반 소비재 시장에서도 IBM이 죽지 않았음을 알릴 예정이다.
이 회사 노만 리앙 본부장은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IBM과 파트너가 지속 성장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라는 사실을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소비자를 겨냥한 새 IBM 브랜드를 만드는 발판으로 활용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IBM은 지난 2004년 노트북PC 브랜드 ‘씽크패드’를 레노버에 매각한 데 이어 지난해 애플이 IBM 위주에서 인텔과 아키텍처를 공동으로 활용키로 하는 등 ‘듀얼 전략’을 취하면서 소비자 시장에서 브랜드가 크게 추락했다. 이는 기업 시장에도 영향을 줘 상대적으로 사업 포토폴리오에 유연한 델·HP 등에 잇따라 밀리고 있어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안팎의 지적을 받아 왔다.
IBM은 최근 ‘세컨드 라이프’와 같은 3D 가상기술에 1000만달러를 투자하고 씽크패드 기반의 ‘가라오케’ 시스템을 발표하는 등 빅 블루라는 애칭답게 사업 분야를 소비자 부문으로 크게 넓혀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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