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대표급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가 대만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슨(대표 권준모)은 5일부터 대만에서 현지 업체인 감마니아(대표 앨버트 류)를 통해 인기 캐주얼레이싱게임 ‘카트라이더(현지서비스명 파오파오 카띵쳐)’의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중순 시작한 비공개서비스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데다, 서버 안정성 등이 보장되면서 공개서비스 일정이 한달가량 앞당겨졌다.넥슨과 감마니아는 공개서비스 개시에 앞서 지난 3일 ‘파오파오 카띵쳐’ 현지 공개 행사를 진행, 뜨거운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이미 ‘카트라이더’는 중국에서 회원 1억명, 동시접속자수 70만명을 끌어모으며 중화권시장 인기돌풍을 확인시켜준 바 있다. 입소문을 타고 이미 대만시장에 알려지면서, 공개서비스 이후 폭발적인 세몰이 기대감을 타고 있는 상황이다.
권준모 넥슨 대표는 “조기에 안정성과 시장 반응을 확보해 서비스 일정을 앞당길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카트라이더’가 대만 온라인게임시장에서 또한번 한류 성공신화를 만들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