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로밍SMS 요금 인하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이 미국과 중국의 CDMA로밍(자동로밍) SMS 발송은 건당 150원으로, 기타 지역의 CDMA 로밍과 WCDMA 로밍 SMS 발송은 건당 300원으로 인하했다.

로밍SMS는 해외 로밍 이용자들이 자유롭게 문자메시지를 주고받는 서비스로 수신은 무료이지만 발신은 건당 460원의 요금을 부과해왔다.

CDMA 자동로밍의 경우 괌, 사이판, 태국, 베트남, 홍콩, 대만, 뉴질랜드, 미국(일부 지역 불가), 중국(상하이, 내몽골, 후베이성 지역 불가) 등 9개 지역에서 이용 가능하다. WCDMA 로밍은 싱가포르,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홍콩, 대만, 덴마크, 스웨덴, 네덜란드, 영국, 스페인, 독일, 카타르, 브루나이, 말레이시아 등 15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성영 글로벌로밍사업부장은 “해외에서도 자유롭게 문자를 주고받을 수 있는 SMS 로밍서비스가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로밍SMS 요금인하를 통해 이용 고객들이 더욱 저렴하고 편리하게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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