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가장 휴대폰 보급률이 높은 나라는 ‘리투아니아’와 ‘룩셈부르크’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가장 보급률이 뒤처지는 지역은 ‘코소보’였다. 특히 유럽은 이미 22개국의 보급률이 100%를 넘어서 사실상 휴대폰 시장이 포화 상태라고 셀룰러뉴스가 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기준으로 리투아니아와 룩셈부르크가 보급률 150%를 넘어서며 1, 2위를 지켰으며 이탈리아가 131.6%로 3위, 그리스와 에스토니아가 각각 4, 5위를 기록했다. 또 9월말 현재 휴대전화 보급률 100%를 넘어선 유럽 국가는 총 22개국에 달했다. 이번 조사에서 보급률 100%에 새로 포함된 나라는 덴마크·불가리아·몬테네그로 등이었다.
이 밖에 네덜란드·라트비아·독일 등 10개 국가가 휴대전화 보급률 100%에 약간 못 미치고 헝가리·벨기에·라트비아 등 8개 국가가 75∼90%, 세르비아·터키 등 10개국이 25∼ 74.8%의 보급률을 기록했다. 코소보는 25%를 기록해 유럽 내 휴대전화 보급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
<표> 유럽 휴대폰 보급 상위 국가 순위
1위 = 리투아니아
2위 = 룩셈부르크
3위 = 이탈리아
4위 = 그리스
5위 = 에스토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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