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최근 미국 인터디지털사와 공동으로 이종망간 핸드오버(MIH:Media Independent Handover)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종망간 핸드오버 기술은 듀얼모드듀얼밴드(DBDM) 단말기 사용자가 장소를 옮기면서 서로 다른 종류의 네트워크를 경유할 때, 사용자가 별도로 조작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최적의 망을 선택하고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기술이다. SK텔레콤은 이미 WCDMA와 CDMA 간 음성 핸드오버 기술을 독자 개발해 상용 제공 중이다. 양사는 1차적으로 2008년까지 와이브로에서 WCDMA로의 데이터 핸드오버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MIH 기술은 다양한 형태의 망을 새로 도입할 때 이종망간 연동이 용이하다. 동영상, 음악 등 다양한 멀티미디어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기술로 활용할 수 있다.
임종태 엑세스기술연구원장은 “와이브로에서 WCDMA로의 핸드오버 기술을 개발한 것을 시작으로 EV-DO 등 다양한 무선망으로의 확장 적용을 검토 중”이라며 “인터디지털사와 향후 관련 기술의 국제 표준화 분야에서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터디지털사는 2세대, 2.5세대, 3세대 등 이동통신 네트워크 및 IEEE 802 계열의 다양한 원천기술과 라이센스를 보유한 미국의 이동통신기술 전문 개발회사로 본사가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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